[천율 -청춘가 2018.11.8]
영남가락의 판굿 한바탕 -청춘, 길을 따라걷다
2018. 11. 8.(목) 19:30
연희공간 천율의 <청춘, 길을 따라 걷다.>는
의령의 가락과 소리를 지켜가는 예술인을 통해 우리고장의 전통 장단,몸짓을 재구성하여, 지역민들에게 우리가락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가락으로
구성된 판굿, 지역의 소리인 성주풀이 등 다양한 전통예술의 장을 마련하는
작품이다. 경상도에서 활동 하신 옛 예인의 기예를 중심으로 구성한 영남 창작작품으로,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고자 한다.
프로그램
1장.성주굿 _꽹과리·소리정성엽 / 징김준호 / 장구황진삼 / 북이한승
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악대가 정초에 지신밟기를 할 때 성주굿을 지내면서 축원을 기리는 소리.
2장.영남사물굿 _꽹과리송진호,정성엽 / 징안나경 / 북이한승,박성규 / 장구황진삼,김준호
진주 삼천포의 풍물 가락을 중심으로 경상도 일대의 가락을 집대성한 사물놀이. 12채 길군악, 별달거리, 다드래기 등의 가락에 의령에서 내려오는 길메구, 춤메구 가락을 엮은 사물놀이.
3장. 얼른굿 _ 얼른쇠 송진호 / 반주단 이한승, 박성규, 황진삼, 안나경
얼른은 솟대쟁이패에서 연행되었던 조선식 전통 마술입니다. 솟대쟁이의 마지막 얼른쇠인 故송철수의 수많은 얼른 (마술, 요술)재주 중 6가지를 우선 재현하여 옛 포장극장의 바람잽이와의 재담을 주고받는 연희극.
4장.광대굿 _꽹과리송진호,천수빈 / 징박성규 / 장구황진삼,천수민 북이한승 / 소고김준호 / 열두발송진호 / 태평소안나경
영남의 개인놀이를 서부경남에서는 광대굿이라고 불렀다. 쇠에 황일
백명인, 장구에 박염,이용식, 북에 정윤하, 소고에 김선옥, 김종기 등 영남의 명인의 동작과 가락을 중심으로, 사라져가는 영남의 동작과 몸짓으로 개인기를 뽐내는 마당이다.